2024/04/22 : 포트폴리오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전에 지원했던 회사는 포트폴리오 없이 단순 서류만으로도 합격했었는데, 그때는 걍 아 첫번째 지원인데 안되면 말고~ 이런 느낌이었어서 별 생각이 없었다...
근데 이제 지원할 다른 회사엔 조금 확실하게 서류합을 해야할거 같아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로 했다.
처음엔 대강 이렇게 만들었는데 너무 오밀조밀이라... 가독성이 떨어진다...
그와중에 친구 평가
2024/04/23 : 포켓몬스터 하트골드
포켓몬스터 에메랄드를 다 깨고, 포켓몬스터 오메가 루비를 하려고 3DS 에뮬레이터까지 구했는데 게임 키고 한 3분 하다가 껐다.
약간 게임이... 너무 조화롭지 않다고 해야하나... 똥겜 스멜이 좀 쎄해서... 걍 명작 하트골드로 넘어갔다.
초딩때 에뮬을 못구해서 즐기지 못한 한을 풀고 있는 중...
그와중에 디테일 미쳐서 감탄중...
2024/04/23 : 케이스 도착!!
전에 시켜놓은 케이스가 도착했다.
미리 받은 생일선물(돈)로 구매했다.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인데 되게 저렴하게 3만원에 올라와서 냅다 구매했다.
생각해보니까 아이폰 12 미니가 나온지가 언젠데, 케이스를 정가 내고 사는게 바보다. 이게 정상가였던걸지도...
2024/04/23 : 달콤해져버린 맥북
할 일을 하다가 잠깐 설레임이 먹고 싶어져서 설레임을 꺼내왔는데 너무 꽁꽁 얼어있었다.
이거 좀 녹였다가 먹어야지... 하고 잠깐 맥북 근처에 뚜껑을 따놓은 채로 놨는데, 정신없이 할 일을 하다가 이 사실을 깜빡 잊어버렸다.
정신 차렸을 때는 아주 조금 흘러나왔길래 아 다행이다 별로 안흘렸네 하고 별 생각없이 아이스크림 다 먹고 룰루랄라 하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했다.
설레임이...양이 원래 이렇게 적었나...?
그냥 과자 제조업자의 농간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패스 했는데 생각할 수록 이상해서 맥북 밑판을 들어보니... 설레임 범벅이었다...
아이스크림이라 잘 닦이지도 않아서 세제 들고와서 닦았다... 다행히 맥북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진 않았다.
다 닦았는데도 설레임 향이 남아있어서 달콤한 맥북이 만들어졌다.
2024/04/24 : 산책
잠깐 통화할 겸 쭉 산책했다.
원래는 장을 보고 햄버거 사갈 계획으로 나온거긴 한데 느긋하게 해도 되니까 통화하면서 느긋~하게 일 다 처리하고 들어갔다.
약간 웃겼던게 동선이 최대한 꼬이지 않게 가려면 햄버거를 사고 장을 보러 마트에 가야하는데, 이러면 냅다 햄버거 들고 마트 들어가서 장보는 사람이 돼버려서 좀 웃기다고 생각했다.
'저녁 먹을거 만들라고 장보는게 아니었어?' 라는 시선으로 쳐다보는 듯해서 웃기다고 생각했다.
근데 다들 별 생각 안하고 아 그냥 햄버거 들고 온 사람이네~ 했을거라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거 같다.
2024/04/25 : 포트폴리오 리뉴얼
저번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오밀조밀 하기도 하고 내용을 알기가 어려워서 내용을 조금 쪼개기로 했다.
한 페이지에 다 소개가 될 수 있으면 좋긴 할거 같은데, 한페이지에 다 넣었다가 가독성이 구려지면 오히려 더 감점이 될 거 같아 이렇게 나눴다.
직접 디자인하다보니 시간이 좀 더 걸린다...
이제 프로젝트 설명하면 끝인데 이게 엄청 많아서... 좀 걸릴듯...하다...
2024/04/26 : 물망초 곱창
도치의 엄청난 추천이었던 물망초 곱창.
얼마나 맛있길래 이토록 극찬을 하는 것일까 궁금한 마음에 같이 물망초 곱창을 갔다!
물망초 곱창 후기를 좀 써보자면...
곱창 이렇게 많이 먹은게 처음이다.
다른 곱창들은 맛이 되게 쎄고 느끼했어서 맛있긴 해도 많이 먹진 못했다. 금방 물리는 느낌.
근데 물망초 곱창은 들깨가루가 들어가고 되게 안느끼해서 많이 먹을 수 있었다.
다 먹고 볶음밥도 먹었는데, 신 김치라서 첫 맛이 약간 셨던거 빼면 정말 좋았다... 맛있었다...
또 가고 싶은 맛이다.
2024/04/26 : 주변 구경과 한강 산책
도치가 옛날에 다녔던 고등학교랑 그 근처 가게들 쭉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에서 파는 치즈볼꼬치가 정말 맛있었다... 물망초로 배가 꽉 찬게 아니었다면 2알 먹었을 건데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도치 3알 줬다.
다음엔 완급 조절해서 2알 이상 먹을 것...
그리고 바로 한강 공원으로 직행~
도치 믿고 따라가고 있었는데, 아뿔싸 도치도 잘 모르는 상황이었다.
나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다가 어라 여기 맞나 하고 눈치 챘다.
결국 최신 기술, 네이버 지도의 힘을 빌려 어찌저찌 찾아갔다.
금요일이라 사람이 좀 많았다. 심지어 드론쇼 준비도 하고 있었다.
드론 쇼가 시작하지 않을까? 하고 구경 좀 하고 있었는데 뒤에 있던 사람들이 드론쇼가 내일이라고 이야기해서 MZ샷 하나 찍고 산책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귀가!
2024/04/27 : 무서운 꿈 이야기
밥 먹고 전날에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 졸리길래 낮잠을 잤다.
낮잠 자면서 꿈을 꿨는데 어우... 진짜 장난아니게 무서운 꿈이었다.
꿈 내용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치랑 내 대학 후배들이랑 같이 놀다가 쉴 겸 우리집으로 들어왔다.
그냥 말장난 하고 다들 피곤해서 바닥에 누워서 뒹굴… 하고 있었는데, 잠깐 내가 뭐 좀 가지러 간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에서 나왔는데 바닥에 머리카락 같은게 쫙 깔려있었다.
이게 뭐지…? 하고 보니까 머리카락이 아니라 실이었다.
도대체 왜 집에 실이…? 하는 순간 벌레들이 날아와서 실을 뿜기 시작. 으앗 이게 뭐야 하고 파리채 잡고 휘적휘적 하다가 방으로 돌아갔는데 방 창문에도 벌레가 붙어있었다.
후배들이랑 도치는 다 같이 뭔가 사러갔는지 방에 없었다. (내 방이 현관 바로 앞에 있어서 내가 벌레들이랑 휘적휘적 하는 사이 충분히 나갈 수 있었다.) '아 마침 잘됐다. 다들 나가있으니까 편하게 벌레 처치할 수 있겠다.' 하고 파리채로 벌레들 때리려는데 멈칫했다.
뭔가 이상했다… 분명 내 방인데 방이 엄청 넓었다. 내 방이라고 하기엔 비정상적으로 넓었다. 책상이나 몇 인테리어는 내 방에 있던게 맞는데 그 외에 남는 공간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러니까 있을 건 다 있는데, 그 외의 공간이 비정상적으로 많았다.
원래의 내 방이라면 후배들과 여친이 내 방에 다 들어오는게 공간 크기상 말이 안되는데 어떻게 들어온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부터 이건 교묘하게 꾸며진 내 방이라는걸 눈치채고 꿈 속 공간이라는것도 인지했다.
평소라면 흑백으로 꿈을 꾸는데 이번만큼은 색도 다 존재하고 너무 현실 그 자체여서 전혀 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냥 현실이랑 똑같은 감각이고 위화감이나 이질감도 없었다.
그래서 그때까지만 해도 '꿈이 아닐수도 있겠는데?' 생각했고, ‘이거 꿈이구나!’ 하면 사람들 돌아보는게 생각이 나서, ‘알았다 이거 꿈이지!’ 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허나 근데 아까까지 있어야 할 사람들이 없어서 검증이 안됐다. 여기는 나 혼자밖에 없었고 벌레들만 창문에 붙어 있었을 뿐이다. 검증도 안되고 하니 이때까지도 다들 뭐 사러나가서 안보이는건가 하고 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꿈이라면 내가 나를 파리채로 쳤을 때 아파야 한다고 내가 나를 때렸다. 때리기 직전 까지도 ‘하 ㅋㅋㅋ 나 혼자 뭔 짓이냐….’ 하고 있었다. 그런데 파리채가 날 쳤는데도 하나도 아프지가 않았다. 진짜 파리채가 몸에 닿았다 정도고 하나도 안아팠다.
그때부터 진짜 공포가 시작됐다. 이게 꿈이란걸 알았는데 깰 수가 없는 상황. 현실이랑 너무 똑같은 감각이니 꿈이라고 느껴지지도 않고, 그냥 뭔가 많이 이상해진 현실 정도. 전혀 꿈이라고 믿기지 않는 감각.
방에 벌레들은 아직도 있고 어쩌지… 하다가 집중을 하면 자고 있는 나를 깨울수 있을거다란 생각이 들어서 집중을 좀 하니까 잠이 반쪽만 깼다. 정말 억지로 눈을 뜨고자 하니까 한쪽만 정말 간신히 떠졌는데, 이게 진짜 공포인게 뜬 한쪽 눈으로는 현실세계가 보이는데 감은 다른 눈으로는 꿈속세계가 보였다.
거실에서 자고 있었는데, 감은 눈은 내 방이 보이고 간신히 뜬 눈은 거실 풍경이 보였다. 그때부터 이게 정확히 꿈이란걸 알 수 있었고, 그렇게 한참 꿈이랑 기싸움하다가 몸에 힘이 들어왔다는게 느껴지고 겨우 깼다.
약간 루시드 드림을 체험한거 같은데, 공포 체험이었다... 어릴 때는 루시드 드림을 꾸고 싶었는데도 아무리 시도해도 안되길래 쩝스 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원하지 않게 꾸게 되니 공포 그자체다....
2024/04/27 : 뉴 케이스
누나가 누나거 사는김에 내것도 같이 껴서 사준 케이스가 왔다.
엄청 저렴하게 샀는데 디자인이 좋아서 얼마 전에 온 케이스랑 갈등중...
2024/04/28 : 집안청소
내 방을 싹 청소하면서 집안 다른 방들도 같이 청소했다. 주에 한 번씩 방청소를 하긴 하는데 저번주에는 옷 정리하느라 미뤄서... 이번주에 본격적으로 싹 치웠다. 다 청소하고 탄산 한캔 마시면서 포켓몬했다...
집안 청소를 하면서 책상에 난잡하게 올려놓는게 좀... 그래서 책상을 치우기로 했다.
다이소에 들러서 이것저것 서랍 정리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돌아와서 깔끔하게 싹 치웠다... 완전 깔끔해짐~
이번 주는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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